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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17-12-11 오후 01:27: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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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유령들 - 김태형
커튼 뒤에 숨어 있는 게 무엇인지 알고 있다 비좁은 장롱 속에 들어가는 것은 더없이 쉬운 일이다 이불 밑에 납작하게 누워 있어도 피아노 의자 아래 네 발로 기어들어가 ..
마스터 기자 : 2017년 12월 1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밤의 고양이 - 유병록
자, 걷자 밤의 일원이 된 걸 자축하는 의미로 까만 구두를 신고  정오의 세계를 경멸하는 표정으로 지붕 위를 걷자 불빛을 걷어차면서   빛이란 얼마나 오래된 ..
마스터 기자 : 2017년 12월 0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눈의 묵시록 - 송종찬
갈 데까지 간 사랑은 아름답다잔해가 없다그곳이 하늘 끝이라도사막의 한가운데라도끝끝내 돌아와가장 낮은 곳에서 점자처럼 빛난다눈이 따스한 것은모든 것을 태웠기 때문..
마스터 기자 : 2017년 11월 2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바닥에 관한 성찰 - 권현형
저녁이 깊이 헤아려야 할 말씀처럼 두텁게 내려앉는 11월 뱀은 껍질을 발자국처럼 남기고 숲으로 사라진다 얼굴은 들고 허물은 벗어놓고 온몸의 발자국 같은 발자국의 ..
마스터 기자 : 2017년 11월 2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병 - 기형도
내 얼굴이 한 폭 낯선 풍경화로 보이기시작한 이후, 나는 주어(主語)를 잃고 헤매이는가지 잘린 늙은 나무가 되었다. 가끔씩 숨이 턱턱 막히는 어둠에 체해반 토막 영혼을..
마스터 기자 : 2017년 11월 1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명중 - 이용헌
빗방울이 툭,정수리에 떨어진다가던 길 멈추고 하늘 쳐다본다 누구인가저 까마득한 공중에서단 한 방울로 나를 명중시킨 이는 하기야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단 한 번의 ..
마스터 기자 : 2017년 10월 3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목새 - 조규남
모래 속에서 새 울음소리가 난다비닐봉지 구겨지는 소리로 흐느낀다 지표에 내려앉은 충격 겹겹 주름으로 포개놓은 새 물의 날개로 날아와 시냇가 모퉁이 차지하고 있다 ..
마스터 기자 : 2017년 10월 2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빈 곳 - 배한봉
벽 틈에 나무가 자라고 있다. 풀꽃도 피어 있다.틈이 생명줄이다.틈이 생명을 낳고 생명을 기른다.틈이 생긴 구석.사람들은 그걸 보이지 않으려 안간힘 쓴다.하지만 그것은..
마스터 기자 : 2017년 10월 1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강물이 될 때까지 - 신대철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에흐린 강물이 흐른다면흐린 강물이 되어 건너야 하리 디딤돌을 놓고 건너려거든뒤를 돌아보지 말 일이다디딤돌은 온데간데없고바라볼수록 강폭은 ..
마스터 기자 : 2017년 09월 2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달이 나를 기다린다 - 남진우
어느 날 나는달이밤하늘에 뚫린 작은 벌레구멍이라고 생각했다 그 구멍으로몸 잃은 영혼들이 빛을 보고 몰려드는 날벌레처럼 날아가이 세상을 빠져나가는 것이라고 달이 ..
마스터 기자 : 2017년 09월 2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부서지기 쉬운 그래서 부..
마스터 기자 : 2017년 09월 1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몽유도원도 - 안도현
두꺼비가 바위틈에 숨어 혼자 책 읽는 소리 복사꽃들이 가지에 입술 대고 젖을 빠는 소리 버드나무 잎사귀는 물을 밟을까봐 잠방잠방 떠가고골짜기는 물에 연둣빛 묻을까..
마스터 기자 : 2017년 09월 1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편지 - 채호기
편지 - 채호기 맑은 물 아래 또렷한 조약돌들당신이 보낸 편지의 글자들 같네.강물의 흐름에도 휩쓸려가지 않고편안히 가라앉은 조약돌들소근소근 속삭이듯 가지런한 글자..
마스터 기자 : 2017년 09월 0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뜨지 않는 별 - 복효근
별이라 해서 다 뜨는 것은 아니리 뜨는 것이 다 별이 아니듯 오히려 어둠 저 편에서 제 궤도를 지키며 안개꽃처럼 배경으로만 글썽이고 있는 뭇 별들이 있어 어둠이 잠시 ..
마스터 기자 : 2017년 08월 2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희망의 시절 - 임동확
아주 잠시, 한 세계가 구약처럼 밀려날 때 그때 오직 우리가 오직 바랐던 건, 무너져 내린 어느 제국의 한 귀퉁이 구원 없이 여전히 버림받거나 쫓겨난 자로 살아가기, 아..
마스터 기자 : 2017년 08월 2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달이 빈방으로 - 최하림
달이 빈방으로 넘어와  누추한 생애를 속속들이 비춥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속옷처럼 개켜서 횃대에 겁니다 가는 실밥도 역력히 보입니다 대쪽 같은 임강빈..
마스터 기자 : 2017년 08월 1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시인 지렁이 씨 - 김소연
가늘고 게으른 비가 오래도록 온다숨어 있던 지렁이 씨 몇몇이 기어 나왔다꿈틀꿈틀 상처를 진흙탕에 부벼댄다파문이 인다시커멓고 넓적한 우주에서이 지구는 수박씨보다 ..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2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네모를 향하여 - 최승호
은행 계단 앞 은행나무 잎사귀들이 땡볕에 지쳐 축 늘어져 있다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1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나는 기쁘다 - 천양희
바람결에 잎새들이 물결 일으킬 때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1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
귤 - 맹문재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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