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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19-10-18 오후 08:5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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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果木(과목) - 박성룡
과목에 과물(果物)들이 무르익어 있는 사태처럼나를 경악케 하는 것은 없다. 뿌리는 박질(薄質) 붉은 황토에가지는 한낱 비바람들 속에 뻗어 출렁거렸으나 모든 것이 멸..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1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또 다른 생각 - 이수익
뭉개지는 것도 방법이다.세상을 사는 데에는내가 각을 지움으로써 너를 편안하게해줄 수도 있다. 선창에서기름때 묻은 배끼리 서로 부딪치듯이부딪쳐서 조금 상하고 조금 ..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1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산산조각 - 정호승
룸비니에서 사온흙으로 만든 부처님이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산산조각이 나얼른 허리를 굽히고서..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0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별 닦는 나무 - 공광규
은행나무를 별 닦는 나무라고 부르면 안 되나비와 바람과 햇빛을 쥐고 열심히 별을 닦던 나무 가을이 되면 별가루가 묻어 순금빛 나무 나도 별 닦는 나무가 되고 싶은데..
마스터 기자 : 2019년 09월 2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타인들의 광선 속에서 - 박형준
타인들 속에서 항상 당신을 느낍니다당신은 타인들 속에 석탄처럼 묻혀 있습니다천 년 뒤에나 윤기 날 듯 오늘도타인들의 광선 속에서 먼지 띠로 반짝입니다저녁이 온통 푸..
마스터 기자 : 2019년 09월 2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예(禮) - 전동균
한밤에 일어나 세수를 한다손톱을 깎고떨어진 머리카락을 화장지에 곱게 싸 불사른다엉킨 숨을 풀며씻은 발을 다시 씻고손바닥을 펼쳐손금들이 어디로 가고 있나, 살펴본다..
마스터 기자 : 2019년 09월 0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용서에 대하여 - 맹문재
용서는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아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초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성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치..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3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김밥 마는 여자 - 장만호
      눈 내리는 수유 중앙 시장       가게마다 흰 김이 피어오르고       묽은 죽을 마시..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2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소금의 행로 - 이향지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빗방울은 소금이 되지 못한다 고기의 내장을 들락거리지 않는 물은 거름이 되지 못한다 어제도 나는 산을 노래했다 산은 나를 노래하지 않았다 ..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1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첫사랑 - 신미나
큰물 지고내천에 젖이 불면간질간질 이빨 가는어린 조약돌 몇 개 씻어주머니에 넣고 가지요상냥하게 종알거리고 싶어나는 자꾸만 물새알처럼 동그래지고그 어깨의 곡선을이..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0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살아있는 것보다 더 곧게 - 전동균
살아 있는 것보다 더 곧게 - 전동균 잣눈을 지고도 끄떡없는, 더 새파란 그늘을 펼친 주목 옆에 고사목 하나 모가지 부서지고 어깨가 깨졌지만 살아 있는 것보다 더 곧..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2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박각시 오는 저녁 - 백 석
당콩밥에 가지냉국의 저녁을 먹고 나서 바가지꽃 하이얀 지붕에 박각시 주락시 붕붕 날아오면집은 안방 문을 횅하니 열젖기고 인간들은 모두 뒷등성으로 올라 멍석자리를 ..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1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옛 우물-이태수
나무 그림자 일렁이는 우물에 작은 새가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간다 희미한 낮달도 얼굴 비쳐보다 간다 이제 아무도 두레박질을 하지 않는 우물을 하늘이 언제나 내려다본..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1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돌아가는 것 - 이영광
요 몇 해,쉬 동물이 되곤 했습니다 작은 슬픔에도 연두부처럼무너져 내려서,인간이란 걸 지키기 어려웠어요 당신은 쉽습니까그렇게 괴로이웃으시면서 요 몇 해,자꾸 동..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0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달밤 - 나병춘
달밤에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그건 배고픈 은수달이달을 갉아먹는 소리 잘 익은 수박을 깨트려 먹는 소리올무를 들고 숨어 있는열네살 소년의 심장 소리 달밤에 첨벙 첨벙..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2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작은 주먹 - 정종목
무엇을 쥐고 있을까 잠든 아기는손가락 말아쥐고 잠든 아기는이제 막 도착한 세상에 대해무엇을 꿈꾸고 있을까깨어서 울음밖에는 웃음밖에는 모르는최초의 언어를 향해 걸..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2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비와 자매 - 신영배
비와 길과 우산 하나소녀와 소녀가 붙어서 간다우산 밖으로 미는 장난을 한다비와 나무와 우산 하나동생이 나무 속으로 들어간다비와 장미와 우산 하나언니가 장미 속에 빠..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1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세상의 모든 2절-이화은
‘동백아가씨’도‘연분홍 치마’도 2절이 좋더라 1절에서 겨우 목청 푼 슬픔이2절에 가서야 시리게 늑골로 스며들지요 산길 가다보면 가슴에 이름표 매단 나무들이름 밑..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0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천년이 또 천년이 흘러도 - 권영민
천년이 또 천년이 흘러도서동 선화 영원한 사랑은 미륵산에 흘러라천년이 또 천년이 흘러도미륵사지 천년 사탑 백제의 위용을 안고금마를 지키며 우뚝 서 있구나선화공주 ..
마스터 기자 : 2019년 05월 3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 진란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구름도, 바람도, 햇살도 아니고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꽃도, 나무도, 별도 달도 아니고 저기 사람이 지나가네 미움도, 원망도, 회한도 아니고 저기 사..
마스터 기자 : 2019년 05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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