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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20-05-29 오후 08: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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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달의 얼굴을 만지는 시간 - 김예강
나의 노래는 나의 노래 뒤나는 한밤중의 빗소리 나는 한낮의 햇살나는 새벽 안개 나는 저녁 구름나는 홀로 붉어진 카페나는 화원의 브런치구름 위로 비행기가 날아가는 말..
마스터 기자 : 2020년 05월 2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오늘 - 구 상
오늘도 신비의 샘인 하루를 맞는다.   이 하루는 저 강물의 한 방울이 어느 산골짝 옹달샘에 이어져 있고 아득한 푸른 바다에 이어져 있듯 과거와 미래와 현..
마스터 기자 : 2020년 05월 2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서시(序詩) - 이성복
간이식당에서 저녁을 사 먹었습니다 늦고 헐한 저녁이 옵니다 낯선 바람이 부는 거리는 미끄럽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여, 당신이 맞은편 골목에서 문득 나를 알아볼 때..
마스터 기자 : 2020년 05월 1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부유 - 이기인
보리밭 위로 나비의 왕진 가방이 뒹굴었다옥상에는 물탱크를 암자처럼 올려놓았다뒤뜰은 노랑으로 새어나와 초록으로 이어졌다삽자루는 돌멩이 옆구리를 뒤적거리고소 발자..
마스터 기자 : 2020년 05월 0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정지의 힘 - 백무산
기차를 세우는 힘, 그 힘으로 기차는 달린다시간을 멈추는 힘, 그 힘으로 우리는 미래로 간다무엇을 하지 않을 자유, 그로 인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안다무엇이 되지 ..
마스터 기자 : 2020년 05월 0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꽃잎 - 이채민
머뭇거리지 마라 너의 무게는 어디에 내려놓아도 좋으리 아가 곁에 누워도 좋고 파지 한가득 싣고 가는 리어카 위도 좋고 고독한 방랑자의 발등이면 더 좋으리 생의 무게만..
마스터 기자 : 2020년 04월 2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산앵두나무와의 가위바위보 - 심재휘
동네 입구 꽃집 구석에는 잔가지들을 함부로 거느린 나무가 있어서 오고 가는 길에 볼품없더니 산앵두나무란다 산을 버리고 꽃집 구석의 화분에 발목도 없이 웅크리고 앉아..
마스터 기자 : 2020년 04월 1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꽃이 시드는 동안 - 정호승
꽃이 시드는 동안 밥만 먹었어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꽃이 시드는 동안 돈만 벌었어요 번 돈을 가지고 은행으로 가서 그치지 않는 비가 그치길 기다리며 오늘의 사랑을 내..
마스터 기자 : 2020년 04월 1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아기 앞에서 - 김기택
아직 제가 태어나지 않은 것 같은 표정으로 몸이 생겼는지도 모르는 것 같은 눈으로 유모차에 앉아 있던 아기가 내 눈과 마주친다, 순간 아기가 다칠 것 같다 내 눈빛..
마스터 기자 : 2020년 04월 0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따뜻한 사전 - 이향란
그대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는 것처럼친구와 다정히 어깨동무하고 걷는 것처럼 낯선 이에게 말을 건네는 것처럼사랑하는 이의 아이를 낳는 것처럼 허공의 나비를 고운 ..
마스터 기자 : 2020년 03월 2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봄날 - 이문재
대학 본관 앞부아앙 좌회전하던 철가방이급브레이크를 밟는다.저런 오토바이가 넘어질 뻔했다.청년은 휴대전화를 꺼내더니막 벙글기 시작한 목련꽃을 찍는다. 아예 오토바..
마스터 기자 : 2020년 03월 2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지금 여기가 맨 앞 - 이문재
나무는 끝이 시작이다.언제나 끝에서 시작한다.실뿌리에서 잔가지 우듬지새순에서 꽃 열매에 이르기까지나무는 전부 끝이 시작이다. 지금 여기가 맨 끝이다.나무 땅 물 바..
마스터 기자 : 2020년 03월 1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나보다 추운 당신에게 - 신현림
내 몸은 폐가야내 팔이 하얀 가래떡같이 늘어나도 당신에게 닿지 않는다 사랑하는 당신, 어디에 있지 사랑하는 당신, 함께 나무 심어야 하는데 사랑하는 당신, 나는 몹시 ..
마스터 기자 : 2020년 03월 0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여행자의 노래 - 문태준
나에게는 많은 재산이 있다네하루의 첫 걸음인 아침, 고갯마루인 정오, 저녁의 어둑어둑함, 외로운 조각달이별한 두 형제, 과일처럼 매달린 절망, 그럼에도 내일이라는 신(..
마스터 기자 : 2020년 02월 2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무른 뿔을 세우고 - 장만호
어느 모진 장도리가이 많은 못들을 죄다 뽑아놓고 갔을까풀숲 언저리에지천으로 널린 지렁이들녹슬고 휜 못은 까치도 안 물어간다는데,흔들리는 풀숲을 두고달팽이는 또어..
마스터 기자 : 2020년 02월 2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운주사 와불 - 권정우
천 개의 부처가뿔뿔이 흩어져버린 뒤에도나 당신 곁을 떠나지 않을 테지만… 당신 곁에또 다시 천년을 누워있어도손 한 번 잡아주지 않을 걸 알면서도… 천 개의 석탑..
마스터 기자 : 2020년 02월 1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사람의 향기 - 최서림
오십견이 처음 찾아왔을 땐 노래 「청춘」을 듣다가 밤 부엉이처럼 울었다 육십 고개 넘어서면 나이도 재산으로 쌓이는가. 머리가 희끗희끗해질수록 목소리가 깊어가는..
마스터 기자 : 2020년 02월 0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세속도시 4 - 강인한
중환자실에 들어간 수술 의사가오 분만에 씩 웃고 나와 고무장갑을 벗고초록빛 수술 가운을 벗었다 세상에 가장 손쉬운 수술이었노라고그는 손을 씻으며소리나게 코를 풀..
마스터 기자 : 2020년 01월 3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강물에 띄운 편지 - 이학성
흐르는 물 위에 편지를 쓴다.달무리가 곱게 피어났다고 첫줄을 쓴다.어디선가 요정들의 아름다운 군무가 그치지 않으리니이런 밤은 많은 것들을 떠오르게 한다고 쓴다.저 ..
마스터 기자 : 2020년 01월 1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가시 - 남진우
물고기는 제 몸속의 자디잔 가시를 다소곳이 숨기고 오늘도 물속을 우아하게 유영한다 제 살 속에서 한시도 쉬지 않고 저를 찌르는 날카로운 가시를 짐짓 무시하고 물고기..
마스터 기자 : 2020년 01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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