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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산초 어린이들, 봄맞이 클래식 나들이
18일 가온스토리클래식 음악단 초청으로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 공연관람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4월 18일(화)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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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시 낭산초등학교(교장 한수경) 학생들이 18일 가온스토리클래식 음악단 초청으로 익산문화예술거리 클래식 공연장에서'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 공연을 관람한 후 음악단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익산신문 | |
익산시 낭산초등학교(교장 한수경) 학생들이 18일 가온스토리클래식 음악단 초청으로 익산문화예술거리 클래식 공연장에서 '빈 아파트에 사는 빈 악파들'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장에 온 학생들은 빈의 거장들이 작곡한 운명교향곡,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직 외 10곡을 라이브 연주로 들으며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 음악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시간을 보냈다.
또 음악단 관계자가 클래식 음악의 시대적 배경, 작곡가의 생애, 명곡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 클래식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음악속에서 견문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연을 관람한 낭산초등학교 4학년 최동인 학생은 "클래식은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교과서에서 보던 유령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실제 음악을 통해 생동감 있게 들을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이번 계기로 앞으로 방과후 바이올린 수업에 더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느낀 점을 애기했다.
이에 한수경 교장은 "지역 특성상 상대적으로 도심지역보다 문화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어 학교차원에서 해마다 음악회를 유치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기들이 배우는 클래식을 더 가깝게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낭산초등학교는 오는 5월 31일에도 비엔아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친구, 가족, 지역 주민 모두 함께 어울려 클래식, 뮤지컬 등의 다양한 문화 공연을 즐길 예정이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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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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