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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중도원 동그라미(원장 구형선)는 원광중학교(교장 박소현)으로부터 장애인 자립을 위한 후원금 60여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동그라미에서 진행했으며 원광중학교 박훈 학생부장, 이준 학생부, 김동화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10월 27일 원광중학교에서 진행한 축제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410여명의

원광중학교 학생이 참여한 축제에서 학생회는 먹거리판매 등 수익금을 모아 동그라미에 후원했다.

김동화 학생회장은 “그동안 기부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 행사를 통해 기부의 중요성과 나눔

실천을 알게 됐다”며 “학생들과 모금활동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구형선 원장은 “원광중학교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인성함양에 애쓰고

있다”며 “학생들의 소중한 후원금은 연말을 맞이해서 장애인 자립지원에 필요한 물품 구입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광중학교 학생회는 매년 축제로 후원금을 모금해 장애·영유아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