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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모현초등학교(교장 임미성) 통학로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Zero화 및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이 이달 12일 서거석 교육감·정성환 익산교육장을 비롯 교통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 주변 배산로 일원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키고 어린이 및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리모현초 학생들이 주된 통학로로 이용하는 배산로 14길 사거리는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 등교 시간대에 차량 유동량이 많고 차로 간격이 서로 다른 교차로여서 불법 우회전 차량과 어린이 보호구역 위반 사례도 많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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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시니어클럽에서 교통안전 자원봉사자들이 매일 아침 시간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고, 학부모회는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하여 전교생의 학부모를 교통안전 자원봉사대로 조직해 활동하고 있다.

익산경찰서와 녹색어머니회 익산지회 등에서도 수시로 학생안전을 위해 캠페인 등을 벌여왔으며,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 학교안전과와 익산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의 주도로 학생중심의 안전한 학교교육을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후에는 통학로 주변 교통안전시설 점검을 하고 도교육청과 학부모와 차담회도 마련돼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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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관련 학부모의 질문에 이리모현초 에듀테크 교육부장인 최의진 교사는 올해 추진 중인 디지털 기반 에듀테크 연구학교 설명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길러주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소개했다.

강민수 학부모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로 노력해줘서 고맙고 에듀테크 수업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게돼 학교를 더욱 신뢰하게 됐다”며 학교교육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졌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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