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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리틀야구단(감독 김수완·익산시야구협회 부회장)이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제4회 이승엽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제4회 이승엽배 전국 리틀야구대회에는 총 61개 팀의 리틀 야구단이 참여해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익산시 리틀야구단은 결승전에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에 아깝게 패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노력과 열정이 돋보였다.

이번 대회 우수 선수 및 감독상 수상자중 익산시 리틀야구단 선수 2명과 감독 1명이 포함됐다.

↑↑ 익산시 리틀야구단 김수완(우측)이 우수 감독상을 수상했다. ⓒ 익산신문

이선호 익산시야구협회장은 “익산의 꿈나무들이 자랑스러운 한편 지원이 열약한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체육인 선배로서 미안한 마음이다”며 “생활체육·전문체육 야구인과 하나 되어 꿈나무들이 훈련과 꿈을 펼칠 수 있는 대회 출전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장희 익산시체육회장은 “이번 준우승으로 큰 도전에 대한 자신감과 동기부여로 이어지길 희망하고 리틀야구단 어린이들이 야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체육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와 조언 그리고 대회 기간 동안 함께한 김수완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익산시 리틀야구단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최다 안타왕 : 이정찬 △타점왕 : 이민준 △우수 감독상 : 김수완

/홍동기 기자 

↑↑ 한국리틀야구연맹 유승안 회장(뒤편)과 익산시리틀야구단 이민준 장성모 정환예 선수(좌측부터)가 함께 기념포즈를 취했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