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익산시청 본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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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 7급과 8급 등 하위직의 정원조정에 따른 직급 상향자가 55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익산시 공무원들에 따르면 정헌율 시장이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7월초 단행할 것으로 예고했고, 시의회가 7월 1~2일 제262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친뒤 열게 되는 제263회 임시회가 7월 15일부터 26일까지 예정돼 있는데다 7월 하순에는 공무원들의 여름 휴가철이 본격화됨에 따라 후반기 정기인사 적기로 7월 4~5일께가 꼽히고 있다는 것.

특히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에서는 올 6월말 공로연수자가 4급 서기관(국장급)의 경우 한명도 없고 5급 사무관(과장급)의 경우 5명으로 빈자리에 따른 고위직 연쇄적 승진 요인이 예년에 비해 적은편이나 7급 이하 하위직 승진인사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연쇄적 승진 자리외에도 하위직 사기진작 차원에서 요구돼온 정원 조정을 통해 7급 20명과 8급 35명 등 모두 55명의 직급상향이 이뤄질 것으로 탐문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2022년 1월 13일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시행된 이후 가장 큰폭의 승진요인이 발생한 익산시의회 인사도 익산시와 같은때 이뤄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익산시청의 경우 오는 6월말 공로연수 대상은 4급은 한명도 없고 5급은 △김영오 종합민원과장(지적직) △최현규 보건사업과장(보건직) △탁덕남 황등면장(행정직) △방혜경 평화동장(행정직) △소형섭 낭산면장(행정직) 등 5명이다.

이중 기술직인 김영오 종합민원과장은 공로연수 대신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익산시의회의 경우 4급인 전병희 의사국장과 5급인 최재문 산업건설위워회 전문위원이 6월말로 공로연수에 들어감에 따라 4급 국장급 1자리와 5급 사무관 이상 2자리 승진요인이 발생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