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가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에 설치한 무인 스마트도서관 모습.

ⓒ 익산신문

익산시는 왕궁면 국클 복합문화센터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7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6월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시내권 등의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국클내 왕궁 스마트도서관은 인기 대출도서와 신간 도서 등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익산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매월 도서가 교체돼 다양한 책을 쉽고 편하게 빌려볼 수 있다.

익산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회원가입 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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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는 2일부터 7일까지 도서를 대여한 이용자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한 후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참여할 수 있다.

모현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국클 산업단지 인근에 문화시설이 부족했는데 이번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독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입주기업 직원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 익산역에 365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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