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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왕궁면 소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이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이하 ’AFRO‘)’와 연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FRO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협중앙회·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로, 식품진흥원은 이와 연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현황과 전망 △주요 기업지원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AFRO가 진행되는 24~27일 3일간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함께 운영, 식품 및 푸드테크 기업이면 누구나 투자상담이 가능하다.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식품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70만 평 규모, 식품기업 150개사가 집적화된 ‘국내 첫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분양기업 124개사 중 82개 기업이 준공되어 생산·가동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는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단계”라며 “앞으로도 국내 식품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과 국가산업단지가 지닌 이점을 살려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지도 제고와 산업단지 기업유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으로 국내 식품기업 및 잠재투자자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왔다.

올 하반기에는 전주(10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서울(11월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과 관리를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12대 기업지원시설을 활용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국내 식품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