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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현철·이하 익산고용지청)은 고용센터의 다양한 취업·채용 지원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일자리 수요데이’를 운영,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18일 익산고용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일자리 수요데이는 일자리 수요가 있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날로, 기업설명회부터 채용면접 및 구직자에게 심리상담부터 취업 컨설팅까지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지난 6개월 동안 일자리 수요데이‘를 22회 25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 1:1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본인에게 맞는 기업을 직접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119명이 면접에 참여해 이중 24명이 최종 합격했다는 것

일자리 수요데이에 참여한 기업의 관계자는 “식품업종은 힘들다는 인식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었는데 일자리 수요데이를 통해 기업을 소개해주고 현장면접을 실시해 정기적으로 필요한 인력을 채용하는 데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일자리 수요데이 채용행사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 고용센터에서 면접을 보는 것이 생소했는데, 회사에서 보는 것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없이 면접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특히 현장면접 전에 이력서 클리닉 및 AI면접을 통해 연습할 수 있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남겼다.

익산고용지청은 앞으로도 일자리 수요데이는 구직자와 기업의 상황에 맞게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구직자와 기업에게 필요한 지원정책들을 연계‧제공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현철 지청장은 “구직자와 기업이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고용센터에 가면 누구나 일자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토록 하겠다”며 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