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원(금마사거리 옆) 부지면적 1만3,171㎡ 위에 3개동 지상 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돼 10월 1일 개관하는'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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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은 이날 오후 2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김윤수 고도본육성팀 과장,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정수·한정수 전북도의원, 박성태 원광대총장, 정성환 익산교육장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장을 비롯한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어 오후 3시에는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 가치정립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개관 기념 학술대회가 열렸다.

↑↑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김윤수 고도본육성팀 과장, 이정석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정수·한정수 전북도의원, 박성태 원광대총장, 정성환 익산교육장 김울림 국립익산박물관장을 비롯한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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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古都)는 과거 우리 민족의 정치·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상 중요한 의미를 지닌 경주·부여·공주·익산, 그 밖에 고도 지정절차를 거쳐 정하는 지역을 일컫는다.

문화재청 고도보존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는 국·도·시비 등 총 1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금마면 동고도리 926-1번지 일원(금마사거리 옆) 부지면적 1만3,171㎡ 위에 3개동 지상 2층 연면적 3,650㎡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방문객센터·세계유산 홍보관·고도 자료열람실·주민 참여 공간이 조성됐으며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라는 명칭은 '고도를 한 눈에 살펴본다'는 의미와 '고도와 한 눈에 사랑에 빠지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지녔다.

국가유산청과 4개 고도 지자체(경주·공주·부여· 익산)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전문가 자문과 '소통24'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고도보존육성정책협의회의 검토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개관식 참석 주요인사들이 익산시 배석희 경제관광국장의 설명을 들으며 내부를 라운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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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는 김승옥 전북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 '한(韓)의 시작과 중심, 만경강권역 마한문화의 특징과 동력'으로 시작했다.

이어 익산에서 꽃피운 마한 문화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규명하고, 앞으로의 활용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4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주제 발표에서 △한국사상 마한문화의 위상과 익산(박순발/충남대학교) △익산마한문화의 현황과 가치(김중엽/마한·백제문화연구소) △익산 마한문화의 활용방안과 과제(조법종/우석대학교) △익산 마한문화유산의 보존·정비·활용을 위한 사례 검토(심준용/a&a문화연구소)가 다뤄졌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도 한눈애(愛) 익산 세계유산센터 개관을 필두로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서동생가터 정비·고도 이미지 찾기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관광·교통 등 체류 기반을 확충해 공주-부여-익산 세계유산 지역을 연계하는 백제 역사유적지구 관광 거점 공간 도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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