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목천동 익산여객 차고지에 설치된 목천 수소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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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이달 11일 목천동 무왕로2길 132에서 액화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정헌율 익산시장과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액화수소충전소는 국비 42억 원·도비 9억 원·시비 9억 원·SK 32억 원 등 총사업비 92억 원이 투입돼 익산여객 차고지에 설치됐다.

↑↑ 전북 최초 액화수소충전소인 익산시 목천동 목천액화수소충전소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강경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강해원 전북특별자치도 환경산림국장 등이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목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120㎏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으며, 이는 하루 약 120대의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액화수소는 같은 공간에서 기체수소 대비 8배 많은 양을 저장할 수 있어 수소의 운송·충전 효율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미래산업과 관계자는 "기존에 설치된 제2공단 기체수소충전소에 더해 목천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운영해 익산 지역 수소차 운전자들의 편의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청정에너지 사용으로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이 수소버스에 액화수소를 주입하고 있다.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