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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모현동 소재전북서부보훈지청(지청장 주영생)은 겨울을 맞아 보훈아너스 클럽 이해석 위원과 함께 11월 27일) 고독사 위험 대상자댁을 방문, ‘모두의 보훈 드림’으로 기증받은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김OO님(76세)은 “최근 병원에 수개월 입원 후 퇴원해 홀로 외롭게 생활하고 있었는데 지청장님과 위원님 두 분이 방문해주시니 답답한 마음이 풀리고 살아야겠다는 의욕이 생겼다”며 미소를 지으셨다.

주영생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고령으로 독거 하시는 보훈 가족이 증가하고 있어 지자체와 연계,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 중이며 보훈 가족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보살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석 보훈아너스 클럽 위원은 “독거 보훈 가족의 가장 큰 고통 중 하나가 외로움일 것이라 생각하며 이렇게 찾아뵙고 이야기를 경청해주는 것이 소소하나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일상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동참, 앞장서겠다“고 피력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