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문화의거리(청리단길)에서 개최된 ‘청리단길 디지털 체험 전시회’ 참여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익산시청소년수련관(김윤근 관장)은 지난 11월 23일 오후 익산시 영등동의 청소년문화의거리(청리단길)에서 개최한 ‘청리단길 디지털 체험 전시회’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024 익산시 청소년활동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인 꿈너머꿈학교와 그루터기학교 청소년들이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준비한 프로젝트이며, AI 기술을 활용해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탐구하며고 환경문제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드론 촬영 체험과 NFC 기술을 활용한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미래 기술의 가능성을 체감하게 하는 동시에 큰 흥미를 이끌어냈다.

전시회 작품을 발표한 김정수(이리고2) 청소년은 “디지털 기술로 환경문제를 표현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깨달았다”며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느꼈고, 앞으로 일상에서 작은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청소년수련관 특화사업팀 전성종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술 활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실천으로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과 기술 융합을 주제로 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개발하여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

↑↑ 체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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