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4일 익산다우리 준공식에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 김대중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하고 있다. ⓒ 익산신문

익산시 여성회관·가족센터·다함께 돌봄센터·여성단체협의회·공동육아나눔터 5개 기관이 한곳에 입주하는 가족문화복합시설 ‘익산다우리’가 준공돼 돌봄·상담·교육·문화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한 공간에서 제공할수 있게 됐다.

이달 14일 모현동 2가 303-6번지(옛 농악전수관)에서 정헌율 시장과 김경진 시의장, 김대중 도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시민의 행복하고 품격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한 생활 SOC복합시설 '익산다우리'는 △다이로움 △모두 다 △다양한 △다문화 등을 아우르는 뜻을 담고 있다.

국비 15억·도비 3억· 시비 82억원 등 총 100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1,75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33㎡ 규모로 조성됐으며 다양한 생활문화 공간을 갖췄다.

↑↑ 익산시 모현동 옛 농악전수관 자리에서 조성된 가족복지의 새로운 시대 열 익산다우리 전경. ⓒ 익산신문

기존 남중동 소재 여성회관과 송학동 소재 가족센터, 영등동 소재 여성단체협의회, 인화동 소재 공동육아나눔터가 익산다우리로 이전하고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이 신설되는 등 5개 기관이 입주한다.

1층은 △다목적 가족 소통 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이 위치하고, 2~3층은 △여성회관·가족센터·여성단체협의회 사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상담실이 마련됐다. 4층은 강당과 요리 교육실 등으로 꾸며졌다.

가족 문화복합시설 '익산다우리'는 14일 준공식을 시작으로, 보편적인 가족생활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다우리 누리집을 구축해 보다 간편하게 입주 기관에 대한 정보를 일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다우리는 시민의 삶을 행복하고 품격있게 하는 복합시설로 국적·성별·세대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문화 저변 확대와 정주 여건 기반 확충으로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