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최근 농업 관련 연구기관과 기술 기업들은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고품질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밀한 농업 의사결정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작물 피해와 시장 수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농업환경 시스템을 개발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성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전북농기원은 농업현장에서 빅데이터 활용의 구체적 성과는 눈에 띄는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시설농업과 노지농업 전반에 걸쳐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됐다. 환경 데이터의 정규화 모델 개발도 함께 진행하여 농업환경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법은 작물 성장 단계와 환경 변수 간의 상호작용을 면밀히 분석해 최적의 재배 조건을 찾아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