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도 유지관리 보수공사 안전업무 길라잡이’ 표지 ⓒ 익산신문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이하 익산국토청)은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해 ‘국도 유지관리 보수공사 안전업무 길라잡이’를 발간해 12월중 전국 도로 관리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길라잡이에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주요 건설사고 요인에 대한 핵심 안전조치·유지관리 공사별 위험요인·안전대책·사고사례 등이 담길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전국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48.6%(총 875건 중 425건)가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발생, 도로 유지보수공사 등 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더욱더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간되는 길라잡이는 최근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2024년 2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해 시행 중인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 강화방안’ 추진과정에서 발굴된 개선 필요사항을 정리하여 매뉴얼화한 것이다.

길라잡이에서는 11종의 주요 사고 다발 위험요인별 핵심 안전조치와 함께 도로관리청에서 주로 추진하고 있는 20가지 유지관리 공종에 대한 작업절차와 안전 체크포인트 등을 담고 있어 다양한 상황에 대응 및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공사 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도로 공사장 교통관리지침, 안전신호수 배치 체계, 사전 작업허가제, 작업계획서 등을 다양한 참고 자료로 함께 수록했다..

익산국토청은 이번 길라잡이 책자가 전국 국도 관리기관에서 널리 활용돼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각 지방국토관리청, 국토관리사무소 및 각 지자체 등에 총 1,000부를 배포했다..

또한, 안전관리 업무에 관심이 있는 공사현장 관계자, 타 기관 업무 담당자 등 누구나 손쉽게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익산국토청 누리집(www.molit.go.kr/irocm,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