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익산시와 자매도시 경주시 이원중계로 진행된 2023년 제야의 타종행사 한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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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1일 오후 8시부터 2015년 1월 1일 오전 0시20분까지 중앙체육공원 축구장내 특설무대에서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 주최와 주관으로 계획된 2024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제야의 종 타종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자매도시 경주시와 이원중계 운영으로 양 도시간 우호증진 및 교류강화에도 의미가 큰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시민대합창·카운트다운·타종·불꽃놀이 등의 타종행사, 문화공연·포토존(마룡이)·나눔존(차·핫팩)체험존(소원지·운세뽑기·화로구이) 등의 부대행사로 기획됐다

2023년 12월 31일 중앙체육공원과 익산역 광장에서 개최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인사와 시민 등 1,000명이 넘게 참여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낸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한편 .새해를 함께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 자료사진/2023년 12월 31일 익산역광장에서 진행된 제야의 타종행사 한 장면. ⓒ 익산신문

4~5년전부터 매년 1월 1일 왕궁면 왕궁리 유적에서 길청소년활동연구소(소장 이광현) 주관으로 열리는 해맞이 행사는 왕궁 유산의 기운을 받으며 새해의 희망과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행사로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차가 준비되고 소원쓰기행사· 시립합창단 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2024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동참했다.

그러나 익산시가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국가애도기간인 2025년 1월 4일까지 예정돼 있던 제야 타종식과 해맞이 행사·종무식· 시무식 등 공식 일정을 모두 취소하면서 이번 연말 연초에는 이들 행사가 취소해 건너뛰게 된 것이다.

한편 익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애도하는 합동분향소를 12월 30일 시청사 1층에 마련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추모객을 맞이하고 있고 .각 읍·면·동 등 각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하는 한편 공직자 애도 리본 패용을 통해 아픔을 함께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