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동중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 성 인권 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장면.

ⓒ 익산신문

1월 2~3일 이틀간 이리동중학교에서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찾아가는 학교 성 인권 체험 교육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탄생의 신비, 자궁방·피임, 교제 폭력, 성폭력 예방과 대처, 이성 교제, 인권 존중 모의법정 등 여러 체험 부스를 통해 성 인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성평등을 실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성폭력 예방과 대처’부스를 통해 성폭력이 단순히 신체적인 폭력만이 아니라 그 범위가 생각보다 넓고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요즘 디지털 성폭력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좋았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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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참관한 한 교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여러 개 부스로 성 인권 개념을 직접 체험하며 성 인권이 생활 속에서 스며드는 자신의 이야기라는 것을 알게 해주었고, 다양한 교구들을 통해 체험도 해보고 자신의 경험을 나눠보는 입체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해주어서 좋았다”전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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