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헌율 익산시장이 이달 7일 시청 기자실에서 2025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브리핑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익산신문

민선 3선 연임 제한으로 민선 8기가 끝나는 내년 6월 30일로 3선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기초자치단체장에서 물러남에 따라 향후 정치적 행로에 관심이 크게 쏠려 있는 가운데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가능성에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이달 7일 시청 기자실에서 2025년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브리핑하는 신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탄핵 정국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등 정치 일정이 빨라지면서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정헌율 시장의 향후 행보에 많은 시민들의 시선이 쏠려지고 있다며 도지사 출마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이와관련 정 시장은 “최근 주위로부터 이제 익산에서도 도지사가 나와야 한다는 말들을 많이 듣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김관영 도지사가 잘하고 있지 않느냐”며 “그래서 고민을 깊이 하고 있다”고 털어놓아 김관영 도지사가 도지사에 재출마 여부에 따라 정 시장의 도지사 도전이 변수로 작용할 것임도 시사했다.

그러면서 “지금으로서는 향후 정치적 행보 대해 결정할 시간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