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태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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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고등학교 교장을 역임한 송태규 시인이 산문집 ‘직진도 충분히 아름답다(삶창)’를 발간했다.

이 책에는 시인의 철인 3종 경기 도전기와 ‘직진’ 등 4부로 나눠 29개의 산문을 담았다.

이를 통해 저자가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 수영의 재미를 알게 된 과정, 첫 풀코스마라톤에 도전했을 때 느낌, 함께 대회에 참가했던 동료들과 우정 등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

그는 2019년 ‘에세이문예’에 수필로, 2020년 ‘시인정신’에 시로 등단했으며 ‘에세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 ‘말랑한 벽’과 ‘시간을 사는 사람’, 수필집 ‘마음의 다리를 놓다’와 ‘다섯 빛깔로 빚은 수채화(공저)’ 등을 펴낸 바 있다.

현재 전북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익산 민예총 이사, 에세이문예 호남지부장,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