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철 전 익산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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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前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40여 년의 정치 역정중 처음으로 민주당 복당 신청 이유에 대해 “윤석열 등 내란 세력을 심판하고 민주당의 정권 교체를 위해 대선 승리에 힘을 보태기 위함” 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시장은 이어 “민주당 복당 후 2026년 6월 민주당 익산시장 경선 후보로 참여해 반드시 승리한 후 침체 일로의 익산을 획기적 리더십과 전략으로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2014년처럼 ‘위대한 27만 익산시민 혁명’ 익산시장으로 복귀하겠다”고 피력했다.

박 전 시장은 또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후보의 ‘정무 특보’, 민주당 문재인 대통령후보 ‘외교 특보’로서 민주당 정권교체에 기여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그는 제8회 지방선거 이튿날인 지난 2022년 6월 2일 정계은퇴선언을 했었다.

제8회 지방선서 익산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그는 4.04%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그는 당시 “이번 (시장 선거)패배로 14전 15기 선출직 공직의 꿈을 접기로 결심했다”며 “지난 5년간 적을 두고 강의했던 한양대학교와 전북대 강단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한편 박 전 익산시장은 익산지역에서 1988년 13대 총선을 시작으로 6번의 국회의원과 6번의 시장선거에 출마, 12번째인 2014년 제7대 익산시장에 당선되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을 선고받으면서 1년 4개월만에 시장직에서 낙마했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