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소방서 팔봉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중증도 분류한 환자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는 모습. ⓒ 익산신문

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는 이달 20일 재난 현장의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구급대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 제고를 위한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 입력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119구급 스마트 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중증도 분류한 환자의 정보를 QR코드 인식을 통해 환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입력하여 신속하게 병원이나 관련 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공유된 정보는 중증도별 이송병원 선정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사상자 현황의 정확성을 높여 재난 상황에서 체계적인 사상자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훈련은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발생한 원인미상의 화재로 15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14개대의 구급대 모두 참여해 사상자 현황의 정확성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환자 분류와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작성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