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남중동에 위치한 국토교통부 산하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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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내용별로 보면 도로 6,115억원·지역개발 1,010억원·국토관리 4,529억원·보상 272억원 등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안경호·이하 익산국토청)은 호남지역 균형발전·건설현장 사고예방·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환경 조성 등을 골자로 하는 ‘2025년도 업무계획’을 3월 7일 발표했다.

올해 업무계획에 따르면 호남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도로 인프라를 확충하고, 조기 재정집행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석곡IC-겸면 등 30개 계속사업과 설천-무풍 등 10개 신규사업(설천-무풍, 수곡-신석, 현경-해제, 부안-흥덕1․2, 비금-암태, 고창-부안, 빛그린산단, 대신지구, 월계지구) 등 총 40개(5,197억원, 310.9km) 도로망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5개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호남권 사업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제6차 5개년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 시킬 호남권 사업은 △새만금국가산단공덕-대야(6차로확장) △우주산단고흥-봉래(4차로확장) 등 주요시설 지원 및 △미개설 구간금일-약산(국도27호선)△진도임회-굴포(국도18호선) 등이다.

또한, 상반기까지 전체예산의 65%인 7,987억원 이상을 집행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28개 시·군 지역개발사업 144건에 대해 1,010억원을 지원함으로써 지자체의 역점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관내 관광 자원화가 가능한 해상교량과 주변 지역 특색을 홍보해 지역관광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기 회복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사고발생 시 대형사고 우려가 큰 해상교량은 별도 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선박충돌 등 긴급상황에 대비하도록 하고, AI기반 무인화(로봇·드론) 장비를 도입해 교량의 안전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해 교통사고 취약분야를 집중 관리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ITS(CCTV·VMS· VDS 등)의 디지털 전산화를 통해 고장·파손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학습을 활용하여 교통사고 위험구간을 사전 예측하는 ‘교통사고 예방솔루션 AI 플랫폼’ 적용 구간을 관내 전 국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국도 23호선상인 익산시 함열읍 등 사망자 비율이 높은 고령 보행자 사망사고 최다最多구간(2개소)을 선정해 보행자의 보행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속도, 기상상황 등을 실시간 분석하여 별도 인력 없이 현장에 표출하는 ‘교통 스마트 전광판’도 시범 도입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