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좌측서 세번째)과 강경숙 부의장(맨 좌측) 박철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좌측서 두번째)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이 이달 12일 오전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천막앞에서 "헌번재판소는 불법계엄·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 익산신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에 총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익산시의회 의원들도 윤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하는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익산시의회 김경진 시의장과 강경숙 부의장, 박철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종현 기획행정위원장, 조은희 운영위원장 등은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천막앞에서 윤 대통령의 파면과 구속을 촉구하는 성명을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 발표했다.

↑↑ 익산시의회 김경진 의장이 시의회 청사 1층 로비에 마련된 천막에서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이달 12일 오전부터 시작했다. ⓒ 익산신문

성명서에서 “내란수괴 윤석열과 국민의 힘은 국민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정권 지키기에 혈안이 되어있다”고 강하게 비판한뒤 “검찰의 오판으로 잠시 구속 상태에서 벗어났다고 헌정을 짓밟은 범죄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조속히 지정하고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진 의장은 “윤석열 석방으로 또다시 헌정질서가 흔들리고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모습을 더이상 지켜볼 수 없다”면서 “속히 내란수괴를 단죄하고 국정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헌재가 올바른 판단을 내릴 때까지 농성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경진 시의장이 첫 번째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소속 익산시의원 21명은 윤 대통령이 파면될때까지 릴리이 천막농성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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