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생물안전실험동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지상 1층에 연면적 153㎡ 규모로 건립, 생물안전2등급 시설로 병원체 유출을 차단하기 위한 음압시설과 병해충 정밀진단에 사용되는 실시간유전자분석장비 등 15종의 장비를 갖춰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전북농기원은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병해충정밀검사기관으로 올해 4월 지정받은후 본격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지역의 발병 여부를 정밀진단하고 결과를 통보하여 방제계획을 수립하고 새롭게 발생이 우려되는 검역관리 병해충의 발생 예찰․진단 및 방제 연구도 수행할 계획이다.

생물안전실험동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은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전북지역에 발생하는 과수화상병 등 고위험 병해충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진단 체계 구축으로 방제관리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최종윤 연구사와 충남농업기술원 김병련 연구사를 초청, 지역별 과수화상병 발생특성과 연구 추진현황을 주제로 과수화상병 관리를 위한 현장진단방법 및 앞으로의 연구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