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 학생들이 2025학년도 육군부사관학교 위탁훈련 참가해 단체로 기념촬영했다. ⓒ 익산신문

원광보건대학교 군사학부(의무부사관과·전투부사관과)는 미래 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가 될 학생들이 이달 8~10일 2박 3일간 익산시 여산면 소재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진행된 학군협약대학 군 위탁훈련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탁훈련은 원광보건대를 포함한 전국 9개 협약대학 총 39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병영 체험을 비롯해 각종 무기체계 및 전투장비 견학·항공기와 드론을 활용한 한미연합훈련 참관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됐다.

특히, 올해 처음 신설된 ‘최정예 창끝리더’ 팀 경연대회에는 9개 대학 36개 팀이 참가했다.

원광보건대 의무부사관과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수상자는 장해성(2학년), 오지형(2학년), 조해찬(2학년), 김이건(1학년), 왕민서(1학년), 정욱진(1학년) 등 총 6명이며, 이들은 육군부사관학교장(소장 김경중)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았다.

한편, 원광보건대군사학부는 의무부사관과와 전투부사관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학과는 전국에서 각각 단 4개 대학만 개설·운영 중인 육군 정책 협약 학과로, 응급구조 부사관과 전투부사관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