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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왕궁파출소(소장 이시백)는 이달 16일 대한송유관공사와 함께 송유관 기름절도 예방을 위한 안전한 송유관로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송유관을 노린 기름절도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한송유관 공사 본부장·전북 지사장등이 함께 관내 주요 송유관 구간을 도보 순찰하며 취약지점 점검과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홍양평 대한송유관 공사 본부장은 “최근 도유수법은 단순 송유관 용접으로 차량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땅굴을 파거나 주변에 창고나 주유소를 임대하여 도유해 그 수법이 지능화 대담해지고 있어 여파가 사회적 환경적으로 막대, 왕궁파출소와 예방대책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성수 익산경찰서장은 “송유관은 국가의 주요 기반시설인 만큼, 관련 범죄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돤다”며 “앞으로도 대한송유관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