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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실시된 한방의료봉사는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의료용품 지원과 원광대 한의대 교수 및 재학생 15명이 참여해 재능기부 형식의 봉사활동으로 실시됐다.

올해 광복80주년을 기념하고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익산시 거주 광복회원 및 국가유공자 등 20여명을 초청해 한방의료상담, 침, 뜸, 물리치료 등을 실시하고 소정의 한방제품을 증정했다.

정승아 나누리 봉사동아리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건강한 삶을 누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한방의료봉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효정 전북서부보훈지청장은 “우리 지역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보훈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보훈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