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들어서 있는 익산시 동산동에 위치한 익산생활문화센터 전경 ⓒ 익산신문

익산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2025 익산 근대역사문화축제’가 이달 6~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익산 문화예술의 거리와 솜리 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아동센터·생활문화예술동호회·문화예술 단체 등이 함께 구성한 추진위원회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참여의 폭을 넓혔다.

이번 축제는 참가자를 모집 중이며, 주요 프로그램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익산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ictf.or.kr)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골목길을 따라 진행되는 체험형 미션 투어 ‘잃어버린 토지대장을 찾아라!’, 1910년대부터 광복 후까지를 담은 시대별 생활문화예술 공연, 근대의복체험, 뮤지컬 ‘영웅’, ‘명성황후’ OST 해설이 있는 음악회,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스탬프 투어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역사 교육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도록 구성되었다.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현충일 기간을 맞아 익산의 골목을 거닐며 근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사전 신청을 통해 주인공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