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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이달 5일 오전 팔봉동 소재 군경묘지와 경찰 충혼탑에서 박성수 서장을 비롯 각 과장·경우회장 등 13명이 첨석한 가운데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넋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참배한 충혼탑은 6.25 전쟁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위해 보위하신 익산경찰서 소속 경찰 59위의 영령들을 추모하고자 지난 1951년에 익산시 갈산동 옛 익산경찰서 후정에 건립됐다 1976년에 현 소재지인 팔봉동 군경묘지로 이전했다..

이번 참배행사는 호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에 대한 묵념과 헌화 분향을 한 후 경찰묘역을 순회했다.

박성수 서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받들고, 그 고귀한 뜻을 이어받아 익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