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8월중 이전하게 될 남중동 옛 익산세무서 건물 전경. ⓒ 익산신문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익산선관위)가 오는 8월중에 옛 익산세무서 건물로 이전해 남중동 시대를 열 것으로 보인다.

전북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 및 익산선관위 등에 따르면 옛 익산세무서 건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8월안에는 익산선관위가 옛 익산세무서 건물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는 것.

전북선관위는 당초 지난해 4월 옛 익산세무서 건물 리모델링을 공사를 시작해 같은해 하반기 익산선관위를 이전시킨다는 계획이었으니 리모델링 공사비 반영이 늦어져 연차사업으로 올해까지 리모델링공사를 해왔다.

↑↑ 익산시 신동(익산시보건소옆)에 위치한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 전경.

ⓒ 익산신문

또한 지방선거와 농축협장 선거 등 각종 선거를 전후해 선관위 방문객들의 주차에 따른 불편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익산선관위가 사용하고 있는 신동 건물(익산시보건소옆)은 지난 2004년에 지상 3층 연면적 481.4㎡규모로 지어져 협소, 회의실 등이 없고 사무실 및 주차 공간 부족으로 날로 늘어나는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익산시 영등동 국가산업단지내 옛 익산세관 자리에 신축돼 익산세무서와 전주세관 익산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있는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 전경 ⓒ 익산신문

이에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023년 8월 기획재정부로부터 이관받아 같은해 9월 전북선관위로 소유권을 넘겼다.

한편 익산선관위가 남중동으로 이전할 경우 기존 신동 익산선관위 건물은 기획재정부 소관으로 넘어 가는 가운데 향후 어떻게 활용될지 주목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신동에 위치한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8월중 이전하게 될 남중동 옛 익산세무서 건물 전경.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