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NS 푸드페스타 요리경연 장면. ⓒ 익산신문

식품산업의 중심지 익산에서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가 오는 9월 26~27일 열리는 가운데 전국 요리 경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익산시와 NS홈쇼핑 공동주최로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리는 NS 푸드페스타는 총상금 1억 원을 내걸려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요리경연 중심으로 펼쳐진다.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인 1팀으로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7월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pr.nsmall.com)에서 하면 된다. 서류 심사를 거쳐 8월 5일 요리경연 참가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요리경연은 축제 첫날인 9월 26일 열리며,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다.

미식 간편식 부문 50팀·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 20팀 등 총 70개 팀의 열띤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9월 27일에는 특별경연이 진행된다. '아빠와 자녀 요리대회'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40팀이 참가하고, '글로벌 라면 경연'에는 국내 거주 외국인 20팀이 이색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체험형 축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생생한 요리 현장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며 풍성한 미식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헌율 시장은 "NS 푸드페스타는 우리 식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창의적인 미식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시민과 관람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S 푸드페스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경연으로 2008년부터 매년 ㈜하림 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하다 2022년부터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