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차지한 가운데 문화정책팀 장인정 차장(앞줄 우측)이 수상하고 있다. ⓒ 익산신문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 3년 연속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25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는 이달 9일부터 12일까지 부산 금정문화회관 및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 및 부산 금정구청 주최와 (사)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사)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재)금정문화재단 주관의 ‘지역문화 우수사례상’은 전국 기초문화재단 127개 중 29곳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지역문화 우수사례는 문화매개·지역소생·문화기획·재원조성·문화협치·문화향유 6개 분야로 나뉘어 공모가 이뤄졌다.

이 중 익산문화관광재단의 ‘웹드라마 ’무왕의 꿈‘ 제작’사업이 문화향유 분야에서 다수의 익산시민이 배우로 참여해 만든 주민참여형 로컬 콘텐츠로서 대외적으로 공유할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아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추진한 ‘웹드라마 ’무왕의 꿈‘ 제작’사업은 익산의 아름다운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웹드라마 제작으로 익산의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활성화의 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총 38명의 배우 중 34명의 익산시민이 배우로 직접 참여해 제작한 익산 최초의 K-로컬 웹드라마이다.

‘무왕의 꿈‘은 공개 오디션을 통한 익산시민 명예배우 선정, 연기교육(7회), 출정식, 촬영, 편집, OST 제작, 시사회 운영 과정을 거쳐 현재 익산문화관광재단 유튜브로 국내외에 송출되고 있다.

익산 최초의 K-로컬 웹드라마 제작은 지역주민이 문화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익산지역에 대한 애향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익산시민이 배우로 직접 참여한 차별화된 웹드라마 제작을 통해 익산지역을 알리는 매개체로 활용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유구하고 찬란한 익산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K-로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여 K-컬처(韓문화) 뿌리이며, 백제왕도인 고도(古都) 익산의 문화관광 브랜드를 확대·정립시키고 이와 함께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