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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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예방점검이란 노무관리가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대한 4대 기초노동질서 확립 및 노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노무관리지원(컨설팅)을 말한다.

이번 2차 현장 예방점검은 체불 위험 등 노무관리가 취약한 30인 미만 2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근로감독관 전원이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12개 사업장에서 임금 및 퇴직금 등 체불금품 3100여만원을 적발하고 시정지시했다.

주요 체불 사례로는 △임금정기불원칙 위반(2200여만원) △휴일근로 가산수당 미지급 △퇴직금 14일 이내에 미지급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과소지급 등이 있었다.

1차 점검과 동일하게 이번에도 개별 자가진단 컨설팅과 집단 컨설팅을 함께 실시함으로써 사업장의 노무관리 역량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또 찾아가는 노동상담소(익산시청) 및 기관장 현장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

전현철 지청장은 “임금 및 퇴직금 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다”며 “앞으로도 임금체불 신고 사업장 등 노무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해서는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집중 전개하겠다”고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