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은 무더위 쉼터 10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건강을 살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특보가 지속되며 온열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춘포면 직원들은 지난 10일부터 무더위 쉼터 냉방기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과 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아울러 한낮 외출 자제, 비닐하우스 등 실외 작업 시 주의사항,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건강관리 방법도 함께 전달했다.

곽경원 춘포면장은 “무더위 쉼터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과 마음에 공감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