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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라명순)는 14일 소방공무원의 직무 특성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 해소를 위해 ‘MBTI로 알아보는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MBTI 성격유형 검사를 기반으로 개개인의 성향에 맞는 스트레스 반응을 이해하고, 유형별로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체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외부 임상심리사 초빙 강의로 이뤄졌으며, 소방업무 중 마주할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실질적 대응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성격유형을 분석하며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행동 특성을 점검하고, 실습과 토의를 통해 회복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승현 소방행정과장은 “소방공무원들이 심리적 소진 없이 현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맞춤형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