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지난 2023년 12월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모습. ⓒ 익산신문

익산소방서는 최근 부산에서 잇따라 발생한 아파트 화재로 6명의 사망자 발생한 것을 계기로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171개소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에서는 전체 171개 아파트 단지에 대해 소방관이 직접 방문해 현지적응훈련과 병행해 아파트 관계자 및 입주민 대상으로 현장 안전컨설팅과 전기화재 예방수칙·화재대피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전체 대상 중 18개 단지는 지자체·전기안전공사·민간전문가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피난대피로 확보· 전기배선 및 설비 노후화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또, 스프링클러 미설치 아파트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콘센트용 자동소화패치를 보급하고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안타까운 인명 피해가 이어지면서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노후 아파트에 대해 유사사고를 방지하고자 화재예방대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대책 추진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안전을 세심히 살피고, 입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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