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전교생 30명 이하 소규모학교 12개교 2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를 너머 친구 되다! 체육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체육활동과 체험 부스로 진행됐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은 권역별·학교 간 팀을 구성해 함께 달리고, 뛰고, 응원하며 몸과 마음이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체육활동을 통한 협력과 소통의 경험은 또래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자연스럽게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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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통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은 건강한 신체활동을 즐기며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또래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교 밖에서도 관계를 형성하는 소중한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삼기초 김동명 교장은 “작은학교 체육 한마당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과 배움의 장이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작은학교 학생들이 서로 어울리며 협력하는 모습을 통해 교육의 본질이 살아 있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학교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질 높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