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신문

(재)익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세만)은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재단 홈페이지에 ‘청렴센터’ 등 윤리경영 관련 메뉴를 신설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약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기간제 근로자 및 청년인턴을 포함한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서약에 참여했다.

서약서는 팀별로 취합해 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며, 이는 익산시 및 출연기관의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천 기반이자 재단의 윤리적 책임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아울러 재단은 이번 기회에 홈페이지 내 재단소개 항목 하위에 윤리경영, ESG경영, 인권경영, 안전보건경영, 문화다양성경영 등 총 5개의 주요 카테고리를 신설했다.

특히 윤리경영 항목에는 클린센터, 부패공익신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게시판, 성희롱·성폭력 신고, 직장 내 괴롭힘 신고 등 시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 신고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청렴은 조직의 기본이자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전 직원 청렴 서약을 계기로, 투명하고 윤리적인 재단 운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