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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빗물받이 청소 장면.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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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 위기로 인한 기습적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도심 속 숨구멍'으로 불리는 빗물받이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빗물받이가 쓰레기나 덮개로 막힐 경우 단 몇 분의 폭우에도 도시는 거대한 저수지로 변하기 때문이다.
이에 익산시는 오는 6월까지 장마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송학동 등 취약 지역과 상습 막힘 구간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비의 핵심은 '배수 기능의 정상화'다. 시는 침수 피해가 잦았던 송학동 500개소를 비롯해 시내 전역의 상습 침수 구역 1,180개소를 우선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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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맨홀 추락 방지 시설.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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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 청소 차량과 전문 업체, 자체 인력 12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빗물 흐름을 방해하는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한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상가 앞 악취 등을 이유로 임의로 설치한 고무 덮개가 폭우 시 '침수의 주범'이 되기 때문이다.
덮개 하나가 인근 지역 전체의 배수 체계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시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대폭 강화된다. 익산시는 3억 1,3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송학동 지역 등에 '맨홀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한다.
집중호우로 수압이 상승해 맨홀 뚜껑이 이탈하더라도 보행자가 빠지는 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심지영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장은 "기후 변화로 인한 집중호우는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빗물받이 주변에 담배꽁초를 버리거나 덮개를 씌우는 행위를 자제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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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빗물받이 청소 장면.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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