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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소가 미네랄 블록을 핥는 장면(시내씨앤티 제공)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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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송학동에 위치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이석형·이하 농진원)이 체계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국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와 국산 기술의 해외 진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한우와 염소 같은 반추동물은 성장과 번식에 필수적인 미네랄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미네랄이 부족할 경우 식욕 부진과 성장 저하가 발생하며, 특히 번식 장애로 이어져 농가에 경제적 타격을 준다.
그간 국내 농가들은 미네랄 블록을 주로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으나, 국내 사육 환경에 최적화된 영양 설계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가축 종류별 영양소를 반영한 미네랄 블록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농진원은 해당 기술이 현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시내씨앤티에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공정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대량 생산 체계 구축을 지원했다.
이번 국산화 성과는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사료비 상승으로 고통받는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실제 농진청 연구 결과, 국산 미네랄 블록을 섭취한 한우는 번식 성공률이 40% 향상됐고 1등급 이상 생산 비율도 22% 증가했다.
젖소의 경우 우유 생산량이 3% 이상 늘고 품질이 개선되는 효과를 거뒀다.
국산 미네랄 블록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일본에 27t이 수출됐다.
현재 미국과 인도네시아, 몽골 등과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어서 세계 시장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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