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정치/경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불볕더위 속 벌통 온도를 낮춰라
차광망 설치와 환기로 벌통 열기 차단을
깨끗한 물 공급과 말벌·응애 방제 필수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26년 08월 10일(월) 10:28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며, 야외 양봉장에 비상이 걸렸다. 고온이 장시간 지속되면 벌통 내부의 온도 조절을 위한 꿀벌의 선풍, 급수 활동이 증가하고, 여왕벌의 산란과 봉아 발육이 위축될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최준열)은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봉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광, 환기, 급수 등 종합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여름철 고온기 양봉장 관리의 핵심은 직사광선 차단이다. 양봉장 위에 50~80% 차광망을 설치하되, 벌통과 차광망 사이에 30~50cm의 공간을 두어 바람이 통하도록 해야 한다. 벌통 뚜껑 위에 3~5cm 두께의 스티로폼이나 단열재를 설치하는 것도 복사열에 의한 벌통 내부 온도 상승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벌통 내부 열기를 배출하기 위한 환기 대책도 필수다. 봉군 세력에 맞게 소문(출입구)을 조절하고, 상부의 환기창이 막히지 않았는지 확인한다. 다만 소문을 지나치게 넓히면 도봉이나 말벌 침입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봉군의 세력과 양봉장 여건을 고려해 조절해야 한다. 
 꿀벌의 체력 소모를 줄이려면 그늘진 곳에 깨끗한 급수장을 마련해야 한다. 꿀벌은 물을 벌통 내부에 운반해 증발시키는 방법으로 온도를 조절하므로, 급수장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운반 행동에 체력 소모가 커질 수 있다. 급수 용기에는 꿀벌이 빠지지 않도록 부유물이나 발판을 설치하고, 물을 자주 교체해 오염과 병원체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

 한편, 고온기에는 봉군 내부의 식량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밀원이 부족해 저장 먹이가 부족한 경우에는 봉군 상태를 살펴 필요한 양만 보충 급여하되, 한낮의 고온 시간에는 벌통을 장시간 열거나 불필요한 내검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응애류의 증식과 말벌류의 포식 피해가 함께 증가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응애 발생 정도를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등록된 동물용의약품을 사용 방법과 휴약기간에 맞게 처리해야 한다. 말벌 포획기와 유인 트랩은 꿀벌의 출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위치에 설치하고, 양봉장 주변의 말벌 출현 여부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전북농기원 종자사업소 서경원 소장은 “폭염은 꿀벌의 봉군 세력뿐만 아니라 야외에서 작업하는 양봉농가의 안전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농가에서는 한낮의 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한편, 차광·환기·급수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사람과 꿀벌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택수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 소..
생산량 860% 향상…익산시, '스마트..
원광대병원, 환자안전 주간행사,안..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