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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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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익산의 교육을 위해 일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처음의 다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2024년 3월 제18대 익산교육장으로 부임한 정성환 교육장이 이달 말 2년 6개월의 임기를 마무리한다.
익산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한 정 교육장은 취임 당시부터 ‘익산다운 교육’을 강조했다. 학생의 성장과 학교 교육력 강화,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중심에 두고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힘썼다.
특히 교육정책은 과정뿐 아니라 결과에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철학 아래 지난 2년여 동안 도교육청 10대 핵심과제 중심의 지역 중심 성과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익산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됐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관한 학교장터(S2B) 청렴계약 평가에서도 교육지원청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혀 투명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인정받았다.
“두 차례의 최우수교육청 선정과 S2B 우수기관 수상은 어느 한 사람의 성과가 아닙니다. 교육지원청 직원과 학교 교직원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한 결과여서 더욱 뜻깊습니다.”
한편, 익산교육발전특구의 안착을 위해 익산시와 대학, 지역기관을 잇는 협력체계도 강화했다. 전북 최초 방학 중 ‘틈새돌봄’을 비롯해 진로·진학 지원, 글로벌 학생 해외연수, 디지털 지역화 교재 보급 등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업도 확대했다.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은 교육행사 역시 보람으로 꼽았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한 ‘미래교육한마당 및 교육가족 한마음 걷기’와 ‘교육공동체 화합의 날’, 유아 꿈나무잔치와 작은학교 합동 체육대회, 특수교육 대상 학생 체육한마당 등을 통해 교육가족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학부모들과의 관계도 각별했다. 학부모회 및 학부모 동아리와 꾸준히 교육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했다. 특히 학부모들이 교육지원청 직원 모두에게 감사 표창장을 전달하고 출근길 격려 행사를 마련한 일은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학부모님들이 직원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수고를 격려해 주셨습니다. 교육지원청과 학부모가 서로 믿고 응원하는 교육공동체가 됐다는 사실에 큰 감동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아쉬움도 남는다고 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 등 익산교육이 풀어가야 할 과제가 여전히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교육지원청과 익산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구축한 협력 기반이 익산교육의 든든한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은 어느 한 사람이나 기관의 힘만으로 완성할 수 없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면서 학생의 성장을 위해 마음을 모을 때 익산교육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습니다.”
정 교육장은 임기 동안 함께해 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교육장으로서의 임기는 끝나지만 익산교육을 응원하는 마음에는 끝이 없습니다. 익산의 모든 아이가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미래 자신의 꿈과 도전을 위한 다양한 실력을 키워가는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2년 6개월 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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