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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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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소문이 무성했던 하이트진로 익산공장이 10월 가동을 중단하고 생산 기능을 완주 공장으로 이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 경제에 미치는 충격파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진로는 9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이전 방안을 결의한 것으로 일부 메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생산설비는 공장 가동 중단 이후 순차적으로 전주공장으로 이전하고, 익산공장 인력은 전주공장으로 자동 배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익산공장은 설립 당시와 달리 주변이 주거밀집 지역으로변화하면서 소음 관련 민원 등이 지속돼 왔다"며 "장기간 운영에 따른 시설 노후화와 적재공간 부족 등 생산시설 확충을 위한 공간 확보에도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익산 공장이 관내 지역으로 옮기는 게 아니라 타 지역으로 이전 한다는 소식에 강한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
지난 1957년 옛 보배소주 공장으로 익산에 둥지를 틀면서 이후 수십 년간 지역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처럼 익산 지역에서 오랜 세월 향토기업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 왔던 공장이 타시도로 이탈할 경우 일자리 감소는 물론 지방세수 결손, 인근 상권 침체 등 지역 경제 전반에 미치는 악영향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향후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이트 익산공장은 지난해 매출 421억 원을 기록했다. /김영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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