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이상주 서장의 취임식이 26일 오전 경찰서 5층 대동마루에서 16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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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익산은 길러주고 다듬어준 뿌리와 같은 곳으로 경찰책임자로 부임하게 돼 영광스러운 한편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서두를 꺼냈다.

↑↑ 제67대이상주 익산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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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장은 이를 위해 “△국민의 안전 확보△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둔 실천하는 인권 생활화△주민과 현장을 활동 지표로 삼아 주민을 위한 정성을 다하는 경찰△즐겁고 소통하는 화합조직문화 조성 등에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특히 이 서장은 인권을 언급하면서 "경찰이 적법한 절차를 준수하지 않안 사회적 비난을 받은 적이 있었다"면서 지난해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의 재심판결로 여론의 지탄을 받은 점을 환기시켰다.

이 서장은 이와함께 치안현장에서 묵묵하게 소임을 다하는 경찰관들과 경찰가족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한편 이상주 서장은 팔봉초·이리남중·이리고(21회)와 원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간부후보생 35기로 경찰에 입문해 치안본부 제2차장 부속실장, 서울 방배·성북서 수사과장, 경찰청 감사관실 특별조사담당, 전북청 수사과장, 김제경찰서장,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 부안경찰서장 등 을 역임한뒤 전북청 형사과장으로 근무하다 이달 23일자 익산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홍동기 기자

↑↑ 익산경찰서 이상주 서장이 취임식뒤 직원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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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 이상주 익산경찰서장이 부임한 26일 여직원으로부터 청사 입구에서 꽃다발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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