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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바로 알자"…원광고, 작은 평화의 소녀상 설치
공모전서 수상한 배지를 판 수익금으로 건립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7년 06월 27일(화)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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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지역내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의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작은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 원광고교 본관 중앙계단 앞. | | ⓒ 익산신문 | |
원광고등학교(교장 송태규)는 익산 지역내 일선학교 중 처음으로 교내에 일본군 ‘위안부’의 가슴 아픈 역사를 되새기는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했다.
앞서 원광고교에서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를 기획해 일본군 ‘위안부’ 계기 교육을 실시함은 물론 역사 바로 알기 주간을 운영해 2주간 문학 작품, 탄원서, 역사 신문, 역사 만화, 배지 디자인 등의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 자리서 수상한 배지 디자인을 바탕으로 ‘희망나비’를 제작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번 ‘작은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게 된 것
이 프로젝트의 위원장 정진범 학생은 "프로젝트 시행 과정에서 매 순간이 뜻깊었다"며 "특히나 지난 7일 일본 대사관 앞 ‘위안부’ 수요 집회에 비를 맞으며 참석했을 때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갈 역사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송태규 교장은 "자신의 뜻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실천에 옮겨 준 귀공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원광고 역사 바로 알기 프로젝트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경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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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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