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5년 4월 22일 재건축 시행결정이 난뒤 정비계획및 ㅈ정비구역지정 단계를 밟고 있는 신동 청솔아파트.

ⓒ 익산신문

익산시로부터 재건축 시행결정을 받아 현재 재건축사업 추진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아파트단지는 △신동 청솔아파트(시행결정 2015년4월22일·세대수 285)△남중동 남성아파트(2016년11월22일·400)△창인동 주공아파트(7월11일·150)△동산동 세경1차아파트(2017년7월11일·588)등 4곳이다.

또 1984년 12월30일 사용검사를 받은 영등동 주공1차아파트는 재건축 승인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금년 5월 16일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통해 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입주자 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 추진 움직임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 지난해 11월 22일 재건축 시행결정이 나 정비계획및 정비구역지저 제안을 준비중인 남중동 남성맨션아파트.

ⓒ 익산신문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시행결정이 난뒤에도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조합설립인가-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인가-착공및 분양 과정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조합설립인가·시공사 선정 등을 둘러싸고 이해관계가 쉽사리 매듭지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의 부담이 적어질 수 있도록 전체 세대수와 일반분양 세대수가 많을 때 재건축 승인후 입주까지 5~6년 정도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7년 7월 11일 재건축시행 결정이 난 동산동 세경1차아파트 .

ⓒ 익산신문

앞서 익산지역에서 재건축사업이 완료된 △모현동 e-편한세상아파트(1581세대·2012년 12월 준공) △신동 금호어울림아파트(732세대·2014년 8월 준공)△어양동 e-편한세상아파트(1200세대·2015년 7월준공) 등 3개 아파트단지는 재건축승인이 난지 5년 2~9개월만에 준공이 됐었다.

그러나 새로 재건축 승인을 받은 아파트단지들은 150~588세대 규모로 기존 3개 재건축아파트단지 732~1581세대에 비해 규모가 크게 떨어져 사업기간이 걸어질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한편 재건축사업 대상 아파트는 신축된지 20년 이상 경과하고 정밀안전진단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야 한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