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 왕궁면에 동북아 식품수도 육성 목표아래 조성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감도.

ⓒ 익산신문

국정과제로 명시되면 해당 사업과 관련한 국가예산투자와 사업 진척 등이 매주 체크되고 독려되기 때문이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9일 향후 5년간의 국정 로드맵을 ‘5대 목표, 20대 전략, 100대 과제로 정리한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조성사업지구 항공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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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식품수도를 목표로 익산시 왕궁면에 조성사업이 추진돼 올해 1단계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2단계 조성사업이 절실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100대 국정과제’의 타이틀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세계적인 식품클러스터 육성한다는 내용으로 지속가능한 농식품 산업기반 조성 과제(83번) 중요 목표중 하나로 설정됐다.

섬유산업을 차세대 첨단산업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익산지역 혁신산단 중심으로 추진하려는 안전보호융복합사업은 산업용 섬유산업 육성한다는 내용으로 탄소소재 국가산단과 함께 고부가가치 창출미래형 신산업발굴·육성 과제(34번)로 적시됐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은 물·불·열·충격 등 위험요소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보호복과 보호장구의 소재에서부터 제품까지 연구개발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섬유산업과는 차별화된 첨단사업이다.

국비 1252억원을 비롯 총 2018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보호육복합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기획재정부는 예타결과 B/C(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보여왔다.

한편 익산지역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와 지역정치권이 꾸준히 요구해왔던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안전보호융복합 육성사업이 정부 국정목표에 반영됨에 따라 빠른 사업추진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를 크게 낳고 있으나 실행력과 속도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홍동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