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첫 야시장 개장식이 지난 22일 오후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운집해 각종 공연을 즐기고 있다. ⓒ 익산신문

전통시장으로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이 여름축제로 첫 야시장夜市場)을 개설해 즐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앙(회장 서용석)·매일(회장 소점호)·서동(회장 서길봉)시장 상인회 지난 주말인 22일부터 오는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오후 6시~11시)에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시장 운영은 전통시장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게 하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한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것

↑↑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첫 야시장夜市場) 개장식이 지난 22일 오후 7시 정헌율 시장,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 김영배·김대중 도의원, 한현수 전북상인연합회장 김용균 시의원 전정희 전 국회의원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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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장 행사 기간에는 영화 상영을 비롯해 각종 이벤트와 공연 등이 시장 전역에 마련돼 지역 주민과 고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도 제공된다.

‘야시장’ 및 ‘추억의 고고장’은 오후 6~11시, ‘귀신의 집’은 오후 2~8시, 그 외 ‘프리마켓’은 오후 4~8시, ‘추억의 무료영화’는 오후 8~10시까지 각각 참여할 수 있다.

↑↑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첫 야시장 개장식에서 정헌율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익산신문

중앙·매일·서동시장 상인회연합회장단 관계자는 “장마에 이어 무더위에 지쳐가고 있는 시민과 전라북도 도민을 위해 전통시장 곳곳에 재미있고 신나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야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연인·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야시장에서 여름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중앙·매일·서동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실시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6~2018년 3개년동안 총 18억원(국비 50%, 시비 40%, 도비 10%)등이 투입돼 각종 축제와 고객센터설치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홍동기 기자

↑↑ 익산시 정헌율 시장과 김주일 문화산업국장 등이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야시장 개장식에 참석해, 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익산신문 ↑↑ 익산 중앙·매일·서동시장 입구. ⓒ 익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