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급 국장으로 승진임명된 이용연 안전행정국장, 김용수 상하수도사업단장, 김재광 보건소장(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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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복지환경국장에는 대기상태였던 최양옥 전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원단장을 전보했다.

이로써 국장 승진자리는 행정직과 토목직·보건직이 각각 1자리씩 차지하게 됐다.

지난 21일 오후 늦게 발표된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는 승진 54명, 무보직 6급 보직부여 24명, 전보 330명 등 모두 408명을 대상으로 대폭적으로 실시됐다.

직급별 승진자는 4급 3명, 5급 9명, 6급 18명, 7급 15명, 8급 9명등이다.

5급 승진자는 이병두(도시개발과), 김정선(기획예산과), 강은옥(교육정보과) 심지영(상수도과), 김용수(농식품유통과), 김남북(미래농업과) 한명란(위생과), 김용호(녹색환경과) 배석희(역사문화재과) 계장 등이다.

5급 승진자 9명 가운데 농업직 2명, 보건직 1명, 환경직 1명, 건축직 1명 등 소수직렬이 5명이다.

시 인사부서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소수직렬의 사기진작과 조직 구성원의 화합 및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승진 직렬을 안배했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수도건설, 악취민원해소, 세계유산·문화재시설 관리 등 주요 시책및 현안사업을 성실히 수행한 직원에 대해 발탁 승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성평등원칙을 적용하고 중간관리자 양성 차원에서 여성을 5급 승진자에 2명 포함시키고 6급승진자중에는 여성이 오히려 남성보다 더 많게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사와 관련 시청안팎에서는 “소수직렬도 배려되는등 대체로 무난한 인사이지만 4급 승진자를 막바로 안전행정국장에 앉힌 것은 파격적이고, 내년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배치도 읽혀진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또 "G과장은 올들어 6~7개월 사이 3번째 전보되는등 상당수 직원들이 짧은 기간에 자리이동이 심해 해 업무연속성을 떨어드리고 조직안정을 저해할수 있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홍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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